1.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 KINAC 방문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이 3월 21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손재영 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로부터 업무현안에 대해 보고 받고 실험시설 및 북핵분석실을 견학하였습니다.
김용환 위원장은 이 날 방문에서 철저한 원자력통제 이행 및 관련법령 재정비와 더불어 원자력통제 분야 정책, 기술 연구의 활용성 증진과 기관 차원의 성과확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2. WM 국제학회 고준위폐기물/사용후핵연료/초우라늄 부문 우수논문상 수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기술개발실의 '속중성자 계측기반의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안전조치 재검증 방법론 (과제책임자 정희준 박사)' 연구개발팀이 The annual Waste Management (WM) 국제학회에서 고준위폐기물/사용후핵연료/초우라늄(HLW/SNF/TRU) 부문 우수논문상(WM 2017 Best in Track Posters)을 수상하였다.

수상논문은 "Computational Safeguards Analysis of PWR Spent Nuclear Fuel in Dry Storage"로써,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예정이다. 해당 논문은 속중성자를 활용하여 건식저장시설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integrity) 및 전용여부(sabotage events)를 검증하는 새로운 방법론 및 기술을 제시하였다.

WM 2017 국제학회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의 피닉스에서 개최되었으며, 40여 개의 국가에서 고준위폐기물 분야 전문성을 갖춘 약 3000명의 연구자 및 2000개의 사업체가 참석하였다.


3. KINAC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

지난 3월 20일 KINAC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정책 지원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원자력공학과 여성 학부생·대학원생 및 직원채용 모집분야 연구직에 지원예정인 여성 등 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는 KINAC 업무소개, 핵안보 교육 및 SETT 견학 등이 실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술원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4.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제38회 사이언스데이 과학체험부스 홍보행사

2017년 4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사이언스데이 행사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과학체험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KINAC은 동 행사에서 "핵비확산·핵안보 KINAC 빙고게임"과 "원자력 평화를 사수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교양만화 홍보자료 <핵비확산·핵안보 why>를 초중등생들에게 배포하며 핵비확산·핵안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양 빙고게임을 통해 핵비확산·핵안보와 관련된 개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평화를 사수하라"라는 원자력발전소 시설에 대한 물리적방호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핵안보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KINAC에서 준비한 동 프로그램에는 양일간 초중등생을 포함하여 1,400여명이 참여하였다.

2017년 제38회 사이언스데이에는 총 76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KINAC을 포함한 연구단지 공공기관 11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과학문화공연 및 체험행사가 개최되었다.


5. 2016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례보고서 발간

2016년 한해 동안 우리 원의 주요 활동 및 실적을 종합적으로 요약한 '2016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례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특히 금번 2016년 연례보고서는 KINAC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KINAC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KINAC 10년사 편찬, KINAC을 빛낸 10대 뉴스(2006-2016)를 특집으로 수록하였습니다. 동 연례보고서는 국영문으로 작성되어 국내외 유관기관에 배포되었으며, KINAC 국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 [기관소식] 국가 핵감식 라이브러리 워크숍 개최

지난 3월 29일부터 3일간 국가 핵감식 라이브러리 워크숍이 대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산하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개최되었다.

본 워크숍에는 미측 초청 연사를 포함해 국내 관련 기관 전문가 20여명이 함께 했으며, 국내외 유관기관의 핵물질 및 그 외 방사성물질의 출처 분석과 관련 다양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국가 핵감식(Nuclear Forensics) 라이브러리는 과학수사 지원을 목적으로 구축되는 정보망이며, 해당 국가의 핵물질 및 방사선원 데이터베이스, 비교·분석 알고리즘과 해석 전문가단을 포괄하는 핵감식 종합관제시스템이다.

이 분야는 2010년부터 4차례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으며, 미국은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를 마감하면서 압수 또는 방사능테러 현장에서 수집된 방사성 물질에 대해 자국과의 관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절차를 제시한 바 있다.

우리 나라는 2015년부터 한미 간 안전조치상설조정그룹(PCG) 협력을 통해 핵감식 라이브러리의 효율적인 구축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본 행사는 그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의 기획 및 총괄진행을 맡은 한재준 박사는 '대한민국 핵감식 라이브러리 구축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 미국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리버모어(LLNL)와 알곤국립연구소(ANL)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선진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었다.

본 워크숍의 성과에 대해 최관규 정책연구센터장은 "국내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직 생경한 국가 핵감식 라이브러리 분야와 관련 그 개요에서부터 내부의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알고리즘 개발 지식 및 경험에 대한 최적관행을 공유함으로써 이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체계구축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였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정승호 기술개발실장과 미측 방문단 대표인 Ms. Liz Dallas 주재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과 미국핵안보청(NNSA) 양기관 간 핵감식 관련 협력 아젠다 도출 회의를 통해, 현재까지 성과공유와 더불어 향후 협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6. [기관소식] 여수 119센터 방사화학테러 대응 훈련 지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2017년 4월 24일 호남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119화학구조센터에서 방사능테러 시 현장에서의 대응절차 훈련을 실시하였다.

체육시설에서 방사선원인 Cs-137을 이용한 방사능 테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여수119화학구조팀이 오염지역(Hot Zone, 20 μSv/h)내 진입하여 현장의 위험을 평가하고 사후처리를 위한 분석용 시료를 수집하는 절차를 숙지하는데 주안점을 둔 훈련 시나리오를 진행하였다. 특히, 금번 훈련을 위해서 실제선원(Cs-137, 최대 방사선량율 13 mSv/h)을 모사하는 장비(※KINAC 개발장비)를 활용하여 구조팀의 개인 피폭선량 및 Hot Zone 내 공간 선율을 평가하는 등 실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장준경 여수119화학구조센터장은 "본 훈련은 Hot Zone의 특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방사능테러상황에서 대원이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절차 숙지의 필요성을 인지한 매우 유용한 훈련이였다. 지속적인 절차 숙지 훈련이 추후에도 필요할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KINAC의 김재광 책임연구원은 "첫 합동 훈련임임에도 불구하고 여수119화학구조팀이 절차서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임무 수행 능력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절차서 상에서 추가 보완 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활용한 방사능테러 대응 절차 훈련이 여러 유관기관으로 점진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KINAC 개발장비
Beacon 신호발생기 : 모의 선원(핵종별 감마상수 값 입력)
Beacon 신호수신기
- 모의 계측기
· 선원에서 방출하는 전자파를 탐지하여 현재 위치에서 거리를 계산하여 방사선세기를 계산
- 모의 선량계
· 실시간으로 훈련 시작 이후 누적된 피폭선량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