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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AC NEWS

'2024 안전조치 연례 평가 회의' 개최



우리 원(KINAC)은 안전조치 업무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매년 초 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안전조치 연례평가 회의는 2월 14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규제기관 및 원자력 시설 안전조치 담당 자 약 50명이 참가해 안전조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가장 먼저 KINAC 안전조치실에서 2023년 이뤄진 안전조치와 IAEA 사찰지원 성과를 공유했 다. 2023년 KINAC은 심사·검사 업무 등의 안전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 안전조치 규제체계를 점검하고, 계량 관리 취약체계를 개선했으며, 국제규제물자 보고 품질도 향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KINAC은 IAEA 사찰을 누락 없이 100% 수행했다.

2024년에는 지난 검사 결과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중점 검사 항목을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 로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IAEA 사찰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시설, 반입 전 검사시설에 대해서는 정기검사를 생략하고, 필요한 경우 IAEA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점검 목적으로 수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원료 등 원자력시설의 안전조치 이행 현황과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IAEA는 AP를 통해 핵연료주기 R&D, 관련 시설의 부지 정보, 규제물자 생산규모, 핵연료주기 활동계획 등 폭넓고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며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KINAC은 이러한 상황에서 원자력시설의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안전조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KINAC이 개발 중인 시스템도 소개됐다. 또한 KINAC은 개정된 SLA에 따라 경수로 사찰 절차의 변경 사항을 해당 사업자들에게 공유했다.

올해 안전조치 연례 평가 회의는 규제기관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을 나누며 풍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전조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원자력 사업자와 규제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수다. KINAC은 올해 연례평가 회의를 바탕으로, IAEA와의 기술회의를 통해 후속 조치와 기준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자와 규제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고,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협력해 더 나은 안전조치 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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