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비확산 리포트 KINAC이 전하는 기관 소식

1. 한국-IAEA 안전조치 훈련과정 개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은 지난 6월 11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한국-IAEA(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훈련과정을 개최하였다.

이번 과정은 IAEA 사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으로 국내 안전조치 담당자를 포함하여 총 12명이 참석하였다. 교육주제는 IAEA 안전조치 접근법, 핵연료 가공시설에서의 사찰이며, 시료채취, 분석 결과 평가 등에 대한 이론적 강의와 파괴분석용 샘플 채취, UF6 및 UO2분말 검증 등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KINAC 교육담당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IAEA 협력강화 및 국가 원자력활동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안전조치, 기술개발 담당자도 참여하여 전문역량을 개발하고 국가 안전조치 이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한국-IAEA 안전조치 훈련과정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IAEA가 공동개최하며, 우리나라는 MSSP(Member State Support Program; IAEA 회원국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 동화초등학교 교육기부 시행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은 2019년 6월 20일(목)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2019년 동화초등학교 교육기부를 시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 동화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KINAC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 교육용 VR, 물리적방호 시설 구축 미션, 핵안보 슈팅퀴즈게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KINAC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KINAC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핵비확산·핵안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3. 한국-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은 5월 8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한국-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워크숍(Workshop on Additional Protocol Declarations)을 개최했다. KINAC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70여명의 학계 연구자가 참석하여 원자력 관련 핵연료 주기 연구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한국-IAEA 전면안전조치 추가의정서' 확대신고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추가의정서의 체계와 국가 의무에 대해 설명하였고, 우리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추가의정서에 따른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국가 체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추가의정서에서 요구하는 핵연료 주기 관련 확대신고 제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