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INAC이 전하는 기관 소식

소량핵물질 계량관리 온라인 시스템 오픈

4월 1일 새롭게 개발된 소량핵물질 계량관리 온라인 시스템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소량핵물질 재고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량핵물질은 허가 대상이 아닌 핵물질을 통칭하는 개념이며,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미량으로 이용하는 샘플이나 시료 등이 포함된다. 국가는 소량핵물질에 안전조치(Safeguards)를 적용하고 소량핵물질의 재고변동 및 보유 현황을 주기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소량핵물질을 사용하는 기관은 '소량핵물질 계량관리시스템'을 통해 핵물질 재고변동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에 제출하고, KINAC은 모든 내용을 취합하여 계량관리보고서를 작성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던 과거의 온라인 시스템은 2013년 개발한 것으로 시간 경과에 따라 시스템 안정성 및 사용자 편의성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재고 변동을 보고할 경우 매 단계별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보고 처리 기간이 지연되고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KINAC 안전조치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약 5개월에 걸쳐 신규 소량핵물질 계량관리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신규 시스템은 계량관리 보고 기능뿐만 아니라 물자재고조사 기능도 추가하여 소량핵물질 사용 기관의 업무 처리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KINAC은 신규 시스템 오픈에 따른 사용 계정 등록 등 후속조치 사항을 각 기관에 안내하여 시스템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온라인 학습권 강화를 위한 PC 나눔 시행

KINAC은 대전 유성구 저소득층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권 강화를 위해 교육용 PC를 기증했다.

KINAC은 보안상 문제가 없도록 처리한 컴퓨터 본체 36대와 모니터 32대 등 전산기기 68대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전산기기는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전달된다.

김석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 기회의 차별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KINAC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KINAC 안전조치실의 정희준 박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12월 27일)을 기념한 포상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이 미뤄지면서 3월 1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희준 박사는 다수의 원자력 규제 및 진흥 관련 연구개발사업 기획을 통해 원자력정책 수립에 기여하였고, 특히 핵물질 탐지·검증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학습모듈 개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국내외 방사선계측 분야 실험 실습 지원, 관련 분야 교보재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등 강의·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국가 방사선 안전문화 증진에 기여하였다.

한편 정희준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핵물질 탐지·검증 기술개발을 통해 방사성폐기물관리 컨퍼런스(Waste Management Symposia),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우수발표논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을 통해 KINAC의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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