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비확산 리포트 KINAC이 전하는 기관 소식

1. 한국-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워크숍 개최

한국-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워크숍 개최

KINAC은 10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워크숍(Workshop on Additional Protocol Declarations)을 개최하였다. KINAC은 국제 핵비확산을 위한 한-IAEA 안전조치 추가의정서 협정의 의무 중 하나인 '핵연료주기 연구 확대신고'의 중요성을 원자력 학계 연구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였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안전조치(Safegaurds)의 개념과 더불어 추가의정서 협정의 배경, 체계와 국제사회의 요구 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AC 안전조치실은 추가의정서 협정의 의무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국내 체제를 안내하였다. 특히 확대신고의 대상이 되는 핵연료주기 연구 내용에 대해 예시를 들며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어 워크샵에 참석한 연구자들과 KINAC 검사원, IAEA 사찰관 등이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확대신고 기준과 방법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추가의정서 협정에서 요구하는 핵연료주기 연구 확대신고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AC은 이러한 워크숍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 KINAC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 개최

KINAC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 개최

KINAC은 9월 19일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하였으며, 이공계 여성 학부생·대학원생 및 KINAC 직원 채용 모집분야 연구직에 지원 예정인 여성 등 15명이 참석하였다.

KINAC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관 업무 소개, 핵비확산·핵안보에 대해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KINAC에서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안전조치 VR프로그램과 핵안보교육시험시설(SETT) 견학을 진행하여 기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KINAC 예비 여성과학기술인 세미나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예비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우리 기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인권영향평가 결과 공개

인권영향평가 결과 공개

KINAC은 기관에 대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KINAC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권경영의 도입과 확산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인권경영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관 활동 및 사업으로 인한 실제적·잠재적인 인권영향을 평가하였으며, 기관 운영 인권영향평가 결과는 95.5점으로 1등급이며,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는 83.9점으로 2등급의 우수 평가를 획득하였다.

특히 평가에 참여한 외부전문가들은 "KINAC은 2019년 1월에 인권경영을 선포하고 국내법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의 인권규범을 준거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인권경영 실천 의지가 강하다"라고 평했으며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절차 등 인권존중을 계획,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KINAC은 이번 평가의 권고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조치하고 2020년에도 인권경영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