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AC은 5월 14일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국내 물리적방호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물리적방호 법정교육을 시행하였다. 「원자력시설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 등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물리적방호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자는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하며, KINAC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물리적방호 교육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물리적방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권역별, 기관별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교육대상자 160명의 인원을 대강당 두 곳에 나눠 교육함으로써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고 교육 공간에 대한 방역 또한 실시하였다.

KINAC은 물리적방호의 개념, 검사 개요를 포함해 국내외 위협동향과 물리적방호 출입통제시스템에 대한 세부 내용을 강의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물리적방호 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KINAC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물리적방호 교육의 편의성을 높이고, 집합교육을 통해 실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핵안보 역량 강화 및 인식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KINAC은 사이버보안실의 류진호, 김상우 연구원이 2020년 한국정보처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정보처리학회는 18,000명 이상의 회원과 350개 이상의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1993년 설립된 IT 전문 학술단체이다.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KINAC 류진호 연구원은 「원자력시설 사이버사건 대응훈련 정책 개선을 위한 규제방안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인정되어 수상하였다.

해당 논문은 기존 규제체계 하에서 수행된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훈련 경과를 살펴보고, 훈련 정책의 개선이 필요함을 진단하였다. 그 개선방안으로 정보시스템 보안규정(CSP) 차원의 훈련 정책 및 연간훈련계획의 보완을 통한 정책의 수립을 제시하며, 훈련 정책에 들어갈 요소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류진호 연구원은 "사이버보안 훈련 정책은 결과적으로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정책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며, 연구에서 도출된 개선활동을 실제적으로 적용한다면 전반적인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체계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방사선 안전규제 현장 곳곳을 방문하는 원안위 서포터즈가 KINAC을 방문해 물리적방호를 체험했습니다.